총선 9명, 천안시장 보선 2명 '적격' 판정
현역 기초의원 전원 보류
현역 기초의원 전원 보류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21대 총선 및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예비후보 검증 결과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총선 10명, 시장 보선 8명 등 모두 18명이 신청했다.
이 중 총선 9명, 시장 보선 2명 등 11명만이 검증 통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천안갑에서는 전종한 전 천안시의장과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 이충렬 전 충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오승화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일봉산특별대책위원장 등 4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현역 이규희 의원은 판정이 보류됐다.
천안을에서는 단독 신청한 박완주 현 의원이 검증을 통과했으며, 천안병에서는 현역인 윤일규 의원과 박종갑 의원 보좌관, 김종문 전 충남도의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등 4명이 검증 문턱을 넘었다.
천안시장 보선에서는 지난 2일, 1차로 장기수 전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검증을 통과한데 이어 2차에서는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증에서 현역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추가 보궐선거와 의정공백을 의식해 검증을 보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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