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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석탄재 희토류 소재산업 연구회 발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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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석탄재 희토류 소재산업 연구회 발족식 개최
  • 서인경
  • 승인 2020.01.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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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 희토류 추출 기술 확보 및 관련 산업 클러스터 육성 목표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오는 17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석탄재 희토류 소재산업 연구회 발족식'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및 희토류 연구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미중 무역전쟁의 사례에서 보여지듯이 희토류 등의 희귀 자원이 국가간 무역분쟁에서 보복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도내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재를 기반한 희토류 추출 기술을 통해 국가 자원의 안보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희토류 소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관련 기술개발 및 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본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발족한 희토류 연구회는 기존 위원회들이 도 사업구상에 대해 자문역할을 주로 하던 것에서 탈피해 연구회 주도하에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 사업추진의 효율화를 위한 제언,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 관련 기술의 상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도는 올해 관련 부처에 석탄재 희토류 추출 타당성 연구용역을 건의 중이며, 희토류 연구회의 꾸준한 활동과 정부의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향후 희토류 소재·부품산업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희토류는 '중국이 무기화 하는 광물' '첨단산업의 비타민' '4차 산업의 쌀'이라 불리운다"며, "이러한 희귀 자원을 석탄재를 대상으로 해 생산하고 향후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한다면 시멘트·광업이 주산업인 도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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