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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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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 운영
  • 강보홍
  • 승인 2020.01.1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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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순회
대합면 소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제공)
대합면 소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제공)

[창녕=동양뉴스]강보홍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이달부터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기억청춘 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청춘 교실은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130여 곳 경로당 순회를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방문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경로당 순회를 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노인우울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체조 및 생활수칙 교육을 수행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의 기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억청춘 교실 순회를 통해 치매로 의심되는 어르신이 발견될 시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추가검사와 협약병원 연계를 통해 진단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이 날 경우 치매약제비와 조호물품을 지원해주는 등 관내 치매어르신의 돌봄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중증화 지연을 위해 다음달부터 주 5회 운영되는 돌봄쉼터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신규 치매환자 발굴과 체계적인 등록·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중증화 지연에 기여하는 창녕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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