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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물고기 겨울축제장 안전한 수질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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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물고기 겨울축제장 안전한 수질로 평가
  • 서인경
  • 승인 2020.0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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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겨울축제장 유입수, 수질위생안전성 조사 실시
수인성 질병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5종) ‘음성’, 생태독성도 ‘무독성’
겨울축제장 조사지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겨울축제장 조사지역 전경(사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물고기 겨울축제장 4곳에 대해 겨울비가 내린 이후의 수질위생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고 청정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축제장을 찾는 이용객의 위생안전을 위해 지난 10일 행사장으로 유입되는 하천수 조사결과, 설사 및 식중독 질환 등 이용객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역에서 ‘음성’이었고,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 독성실험 결과 ‘무독성’으로 수질은 수생태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내 겨울축제장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에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안전한 축제를 위해 개막을 약 1~3주일 정도 연기됐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26일, 인제 빙어축제는 18일~27일, 평창 송어축제는 17일~내달 16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7일~내달 16일까지 각각 열린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용객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겨울축제 기간 중에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축제 종료 후에는 축제로 인한 수질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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