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광역자치단체 경계 지역에 설치하는 도계조형물을 20여년 만에 새롭게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도계조형물변경 용역을 통해 마련된 2개의 기초 시안을 가지고 오는 17일 옥천 도립대에서 남부권을 시작으로, 29일 청주 충북연구원에서 중부권 도민을 대상으로, 30일 충주시청에서 북부권 도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도민의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그간의 추진상황 설명과 디자인 시안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이후 참석한 도민들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월에 주민 공청회를 마치고, 2월에는 SNS이나 홈페이지, 대면 조사 등을 통해 선호도를 조사한 후 디자인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며,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도계조형물 교체‧설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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