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병·의원 819개소, 약국 1354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돼 지정된 날짜에 운영한다.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 기간 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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