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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10만원 교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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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10만원 교통카드 지급
  • 허지영
  • 승인 2020.01.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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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울산 거주 65세 이상 노인 1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사람이다.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과 울산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순으로 10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1회에 한해 등기우편으로 제공한다. 신청자가 지원 대상을 초과해 교통카드를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은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는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정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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