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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노후농공단지 개선 사업에 76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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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노후농공단지 개선 사업에 76억원 투입
  • 한미영
  • 승인 2020.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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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산단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 추진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조감도(사진=보령시 제공)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조감도(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관창일반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신축 등 6개 사업 추진을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공급에 치중했다면 지난해부터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가족에 대한 정주여건 배려로 생산과 주거, 교육, 문화 지원 등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상생산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82㎡ 규모로 체력단련실과 보육시설, 편의점, 교육실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춘 근로자 종합복지센터를 조성 중에 있다.

올해는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주거시설 부족 등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도 착공한다.

공동기숙사 설치 사업은 지난 2017년 기업인협의회 시 근로자 아파트 신축 건의를 받아 타 시군 추진 우수사례와 입주기업협의회 간담회,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공동기숙사 부지 매입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착공하게 된다.

또한 웅천농공단지 내 400여 명의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식당 설치사업과 웅천석재농공단지와 요암농공단지내 야외 운동기구와 골프연습장 등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의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노후농공단지 개선을 위해 웅천석재농공단지 노후 송배수관로 교체공사와 요암농공단지 노후 우오수관로 교체공사를 시행해 근로자들의 쾌적한 식수환경 개선 등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의 심장인 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편의공간 마련과 체육시설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일하고 싶고 거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불편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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