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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 연휴 근대마을 설 한마당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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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 연휴 근대마을 설 한마당 큰잔치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0.01.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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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군산근대역사박물관(사진=군산시 제공)
군산근대역사박물관(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17일, 시는 ‘근대마을 설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해 귀성객과 가족들이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박물관은 투호놀이, 팔방놀이, 굴렁쇠, 윷놀이 등 8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펼친다.

또한, 금강권 전시장 보물찾기를 실시해 박물관과 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에 숨어있는 보물을 모두 찾아내면 아이들에게 명절 선물을 준다.

박물관과 철새조망대에서는 쥐돌이 리스만들기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설 당일(25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해 전통음식 먹거리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박물관 광장에서는 흥겨운소리, 흥겨운 가락 민요공연과 관람객들이 전통놀이를 직접 배우고 함께하는 놀이게임이 진행돼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음날인 26일에는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로 각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마음을 그려내다. 석지 채용신 展’이 개최돼 전북 출신의 유학자 초상을 중심으로 채용신이 그렸을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의 팔도미인도 병풍 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민 열린갤러리에는 ‘이음을 입히다’ 라애경 작가 규방공예전, 근대미술관에는 ‘이희완 원로 작가 초대전’, 장미갤러리 2층에는 ‘하반영 화백 전시’가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행사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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