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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치매 실종 막는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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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치매 실종 막는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 한미영
  • 승인 2020.0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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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전북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된 기기로서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한 일정구간(안심지역)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람이 전송돼 실종 예방 효과가 크다.

센터에서는 군산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노인에게 우선 보급하며, 배회증상으로 실종 우려가 있는 치매노인도 보급할 계획이다. 다만, 배회감지기가 전자기기이므로 기기의 특성상 충전 등의 지속적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가 있는 경우에만 지원한다.

이외에도 센터는 의류에 부착할 수 있는 치매노인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를 무료 발급하고 있으며, 군산경찰서와 연계한 지문 사전등록도 시행하고 있다.

군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조기에 치매를 발견 예방할 수 있는 치매 상담, 조기검진 등의 사업과 치매환자의 치매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으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치매안심센터(063-460-3211~32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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