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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돌연 정의당 탈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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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돌연 정의당 탈당 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17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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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돌연 정의당 탈당 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임한솔, 돌연 정의당 탈당 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정의당을 탈당한다. 

임한솔 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원치 않지만 부득이하게 정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다 오는 21대 총선 출마를 희망해온 임 부대표는 "정의당에서는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구해야 한다"며 "이 규정에 따라 상무위에 의결을 요청했지만 재가를 얻지 못했다"고 탈당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 추적을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권한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소명을 완수하고자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최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임 부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16일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임 전 부대표가 당과 상의 없이 구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당기위원회에 제소해 제명키로 했다. 부대표직에서도 직위 해제 조치했다.

한편, 임한솔 부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 40년이 되는 날 반란 가담자들과 기념 오찬을 하는 장면,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등을 직접 촬영해 일반에 공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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