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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네팔 봉사단, 사고 예측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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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네팔 봉사단, 사고 예측할 수 없었다
  • 최진섭
  • 승인 2020.01.1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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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봉사단 3개 팀 중 사고 당하지 않은 2진 교사 14명 귀국
현지 날씨 좋고 사고 징후 없어 트레킹 진행
[서울=동양뉴스] 송성욱 기자=많은 취재진들이 19일 새벽 귀국하는 충남교육청 소속 네팔 봉사단 2진 교사 14명을 취재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송성욱 기자)
[서울=동양뉴스] 송성욱 기자=많은 취재진들이 19일 새벽 귀국하는 충남교육청 소속 네팔 봉사단 2진 교사 14명을 취재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송성욱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은 해외 교육봉사를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네팔 봉사단 중 사고를 당하지 않은 2번팀 교사 14명이 19일 새벽 5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돌아온 2번팀 교사들은 지난 7일 네팔로 향했으며, 사고가 발생한 3번팀은 13일 출국해 오는 25일 돌아올 예정이었다.

이날 귀국한 2번팀 교사들은 인터뷰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코스를 이미 다녀왔으며, 초등학생들도 평범하게 다니는 트레킹코스여서 사고 우발지역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지 날씨 상황이 좋았고, 악천후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총 39명의 고사들이 1~3번팀으로 나눠 네팔을 방문했고 현재 2번팀 14명이 귀국한 상태”라며 “사고가 발생한 3번팀과 1번팀 교사들은 현지 상황에 따라 귀국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를 당한 교사들은 청양, 천안, 논산·계룡 지역 교사들로, 외교부와 주한네팔대사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육상 및 헬기를 동원한 항공 수색 등 실종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교육청도 지난 18일 현지지원단 1진을 보낸데 이어 20일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을 추가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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