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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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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실시
  • 오효진
  • 승인 2020.01.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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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소통 만전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대이동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교통경찰 및 지역 경찰 등 1일 평균 348명,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105대를 동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에 비해 짧은 연휴로(5→4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귀성은 24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 오후가 최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경찰은 1단계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의 혼잡지역에 대해 중점 교통관리를 시행하고, 2단계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귀성·성묘·귀경길의 고속도로와 국도·공원묘지 등 주요정체 구간에 대해 경찰 헬기를 이용한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TBN 교통방송과 문자안내전광판(VMS) 등에 정체 구간 우회로를 안내하고 실시간 소통상황도 신속히 제공한다.

최근 5년간 교통량이 집중되는 설 연휴 전일을 포함한 총 연휴 기간(28일간) 교통사고는 발생 566건, 사망 16명, 부상 1087명이 발생했고, 설 연휴 하루평균 사고 발생 20.2건으로 평상시 26건보다 감소했으나, 사망은 0.6명으로 평상시 0.6명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귀성 귀경 시 차량을 운행하면서 조급한 마음에 난폭운전, 얌체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특히, 음주운전이나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세워두고 휴식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분석결과 야간·새벽 시간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심야·새벽 시간대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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