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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나라 품격위해 당연히 사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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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나라 품격위해 당연히 사면돼야"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1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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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사진=바른미래당 제공)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사진=바른미래당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19일 경북 구미 BS호텔에서 열린 경북도당 창당대회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사면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겪고 있는 고초에 대해 인간적으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사면을 촉구했다. 

그는 “보수 정치권이라고 할 것도 없이 정치권 전체가 (사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정치인으로서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하며, 탄핵은 보수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역사에 맡겨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 "탄핵에 찬성했지만, 개인적으로 그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국민통합과 나라의 품격을 위해선 재판이 끝나면 당연히 사면돼야 한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자신들이 일컫는 ‘보수 재건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널 것 ▶개혁보수로 나아갈 것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을 것)에 동의하면 어느 당이건 통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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