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숙적 요르단을 2-1로 이기고 4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전, 후반 모든 시간이 지나고 4분의 추가시간이 적용되며 1-1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분위기 속에서 양측 벤치가 연장전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극적으로 한국은 이동경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바로 앞에서 상대팀의 프리킥을 얻고, 직접 슈팅까지 성공시키며 극적인 2-1승리를 거뒀다.
한편 대표팀은 1984년 LA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8회 연속(세계 최초 기록)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9회 연속 진출이라는 업적을 위해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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