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로써 고 이병철 삼성 회장과 정주영 현대 회장 등 1세대 기업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19일 노환이 심해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신 명예회장은 오후 4시 반 경 별세했다.
신 회장은 1967년 국내에 롯데제과를 설립했고, 호텔과 유통, 화학과 건설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롯데를 재계 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킨 바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모레 오전 발인이 예정됐다.
영결식은 같은 날, 고인이 생전 특히 애착을 보였던 롯데월드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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