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노후 경유차에 대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연저감장치(DPF)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자동차로서 공고일 현재 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정부지원 등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지원액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975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차량 소유주는 장치가격의 10%~12.5%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한다.

신청접수 기간은 내달 7일까지 3주간으로 접수기간 동안 일괄접수 후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내달 10일 개별 문자 통보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으로 시민 건강증진 및 환경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인경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