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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작품 특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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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작품 특별전 열려
  • 허지영
  • 승인 2020.01.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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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산어촌민속관 제공)
(포스터=부산어촌민속관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승윤)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첫 번째 특별전 ‘저기 어여쁜 바다를 품고!’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단체 예모팩토리의 에코 플래너(환경지도사)와 공예작가가 참여한다.

해양환경에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 사이클링 공예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 사이클링(Up-cycling)이란, 새활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버려진 자원에 친환경 디자인을 더해 예술성·기능성·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전시하면서 재활용품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달 1일에는 관람객 50여 명을 대상으로 업 사이클링 공예 ‘자투리 원단으로 키링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고하거나 전화(051-550-8882)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지구와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이번 전시회가 환경과 사람이 함께 오래도록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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