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시 소화전 파손예방 및 위치알림용 깃발 설치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는 폭설을 대비해 상수도 소화전 보호 및 위치 식별용 깃발을 읍·면·동 전 지역의 500곳 소화전을 대상으로 설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인한 소화전 파손을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에 쉽게 소화전을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깃발 설치를 이번주 중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노후된 소화전 및 부대시설을 정비해 화재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노후된 소화전을 대상으로 소화전 교체, 보호대 설치, 제수변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소화전 보호대(의자형)는 기존의 보호대(사각형)의 단점인 소방호스 연결 시 장애를 발생한다.
이를 보완해 쉽게 연결이 가능한 구조로 상수도 소화전을 대상으로 우선 교체한다. 시는 지난해에 노후소화전 14곳 및 보호대 14곳, 제수변 철개 32곳 등을 정비 완료했다.
더불어 화재 사각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소화전 설치와 노후 소화전 정비 사업도 계속 추진해 재난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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