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경자년 쥐 해를 맞아 쥐의 생태적 특성과 관련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배워보는 유익한 프로그램 '경사스러운 올해 자신있쥐'를 동물원 내 북카페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 오후 1시~4시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쥐에 대해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쥐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쌓아보고, 가족과 함께 ‘희망 쥐 포토존’에서 새해 소망과 함께 SNS에 행복한 사진을 남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가지 미션인 ▲리플렛 읽고 퀴즈 풀기 ▲쥐 목걸이 만들기 또는 빈칸 채워 문장 완성하기 ▲날아라 열두 띠 동물 투호놀이 ▲희망쥐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중 3가지 이상 미션 완료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쏙쏙 정보 가득 리플릿 읽고 퀴즈 풀기'에서는 경자년의 뜻과 십이간지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문학과 설화 속 쥐에 대해 알아본다. 쥐의 생태 특징과 서울동물원에 만날 수 있는 ‘쥐’를 닮은 동물들도 소개돼 있다. 쥐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쥐에 관한 정보와 빈 칸 채우기, 쥐 목걸이 만들기'에서는 쥐에 대한 정보와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다산과 번식력이 왕성한 쥐들의 생존전략과 먹이 보관 등에 대해 배우고 빈 칸을 채워본다. 직접 색을 칠해보는 쥐 목걸이 만들기도 참여해볼 수 있다.
'날아라 열두 띠 동물 투호놀이, 희망 쥐 포토존'에서는 열두 띠 동물 화살로 투호 놀이를 해보며 열두 띠의 동물을 정확히 알아본다. 가족과 함께 투호놀이를 하며 열두 띠 동물을 알아보는 알찬 시간을 갖고, 행사장 밖에 마련된 ‘희망 쥐 포토존’에서 새해 행운 가득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동물원 곳곳에서 쥐를 닮은 동물을 찾아볼 수 있다. 리플릿 속 쥐목 동물을 직접 동물원에서 찾아보고 실제 모습을 관찰해보며 알찬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야행관의 아프리카포큐파인과 네이키드 몰렛, 남미관의 카피바라와 마라, 동양관의 유럽 비버, 테마가든 내 어린이동물원의 기니피그 등 쥐를 닮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올해 경자년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미션을 통한 즐거움과 함께 쥐에 대해서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도 갖고 쥐를 닮은 동물들을 관찰하며 새해를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