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설을 맞아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청결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의 빠른 수거와 무단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비상청소 대책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구·군에 기동순찰반·청소반 등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와 처리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을 위해 도로정체구간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청소인력을 투입해 단속활동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에는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구·군별로 배출날짜를 지정·운영한다.
또 오는 22일에는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 전역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는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생활 주변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각 가정에서는 구·군별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고, 귀향길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쓰레기 수거함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