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 협동조합,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0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 운영자 공모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마을돌봄사랑방과 마을방과후학교를 공모해 운영하고 있는 시교육청은 올해는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란 이름으로 그 유형을 확대해 추진한다.
마을돌봄사랑방은 8개 단체를 선정해 규모 및 여건에 따라 3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마을방과후학교는 16개 단체를 선정해 6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울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교육관련 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또는 5인 이상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 등이다.
내달 7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접수받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2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밖 마을학교 운영으로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이 활성화되고 안착돼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안전한 울산교육의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교육혁신과(210-563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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