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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교육정책 부산시민 66.4%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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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교육정책 부산시민 66.4% 만족
  • 허지영
  • 승인 2020.0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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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교육정책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 27~31일(1차), 12월 5~12일(2차) 2회에 걸쳐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씩 모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나우앤퓨처에서 조사 분석했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차 조사에서 54.2%, 2차 조사에서 66.4%로 나타나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 객관식평가 폐지 이후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1차 조사에서 67.3%, 2차 조사에서 70.2%가 만족했고, 학생들에게 급식비, 수학여행비,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의 교육복지정책 확대에 대해서는 1차 72.9%, 2차 76%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폐교를 활용한 체험교육시설(미래교육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이 86.1%를 차지했고,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유치원 정책에 대해서는 76.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획일적인 입시 중심 교육에서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 이수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률이 75.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조사(RDD)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각각 12.7%, 13.1%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시교육청에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들이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올해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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