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진행 중인 주민 체감형 사업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에서 6년째 시행하는 칼갈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부들의 명절 준비를 위해 진행하는 칼갈이 사업은 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뎌진 칼, 가위 등을 무료로 갈아줘 일상의 소소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시행된 사업이다.
시초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21일까지 300여 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칼갈이 사업에 참여한 한 주부는 “명절마다 무뎌진 칼을 갈아주어 명절 음식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혼자 사는 여성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작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칼갈이 사업과 같이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