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출산가정에 태아유형·출산순위·소득기준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정부지원금이 확대됐고, 올해부터 쌍생아 출산가정에는 원할 경우 건강관리사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지원대상도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로 확대될 예정이다.
소득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 접속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건강관리사 양성으로 근로 취약계층인 여성의 고용시장 참여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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