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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완동 ‘제1호 안전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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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완동 ‘제1호 안전마을’ 선정
  • 한미영
  • 승인 2020.01.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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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증서 수여 및 안전시설 사업비 1000만원 시상
수완동 안전마을 인증 명판 제막식(사진=광주시 제공)
수완동 안전마을 인증 명판 제막식(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시가 안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각 분야별 안전인증 명판 제막식을 열어 시민 안전의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는 21일 ‘제1호 안전마을’로 선정된 수완동의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수완동에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1000만원을 시상했다.

광주시는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안전마을·안전학교·안전기업 선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5차례 회의와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평가지표 등을 마련해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등 3곳을 최종 확정했다.

‘안전마을’로는 광산구 수완동이, ‘안전학교’는 광주서초등학교가, ‘안전기업’으로는 ㈜디에이치글로벌이 각각 선정됐다.

‘제1호 안전마을’로 선정된 광산구 수완동은 안전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기타 특수시책 등 3개 분야 활동결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자생단체인 ‘수완동 시민안전점검단’을 발족해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위험지역을 도출, 위험순위별로 ‘노란발자국’ 설치해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어린이 안전 프로젝트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의 촘촘한 안전망, 시민들의 깨어있는 안전의식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수완동에서 시작된 모범적인 안전문화와 의식이 광주 전역으로,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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