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음원 앱 '카카오뮤직'에서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이용자 폭주로 접속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뮤직은 전날 밤 9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급작스러운 이용자 증가로 인해 서비스 접속이 중단됐다.
카카오뮤직 측은 "긴급하게 서버 대응 중이나 서비스 이용이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친구 리스트 관리 또한 트래픽 증가로 접근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접속자가 몰려든 이유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카오톡 친구들의 과거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글이 게재됐기 때문.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뮤직 프로필 사진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며 "현재는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인해 친구리스트 조회 기능을 점검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뮤직에 가입할 때 카카오 계정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이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라며 "예전에 가입했다가 한동안 접속하지 않았던 분들이 가입할 당시의 프로필 사진이 남아있는 것이지 오류는 아니며 프로필 사진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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