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대구 서구,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서비스 시행
상태바
대구 서구,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서비스 시행
  • 오정웅
  • 승인 2020.01.22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불편 해소 및 증명서 신뢰도 향상
서구,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 (사진=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가족관계 영문증명서 발급 (사진=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 발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외 취업·유학·국외여행·미성년자 입국심사 등으로 외국에서 가족관계를 증명할 필요가 있을 때, 이전에는 국문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 받은 후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 번역·공증 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는 시간적·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제각각의 형식으로 번역돼 신뢰도가 떨어졌다.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는 기존의 국문증명서를 단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필요성이 큰 신분 정보로 출생 및 혼인에 관한 사항 등을 선별적으로 나타낸 새로운 단일 종류의 증명서다.

발급대상자 기준으로 본인과 부모, 배우자까지 기본 인적사항(성명·성별·출생연월일·주민등록번호)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의 여권 정보가 있는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국내 거주자는 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외 체류자는 재외공관에서 방문 또는 우편 신청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후 무료로 발급 받을 수도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손쉽게 외국에서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