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 총 374곳서 무료 주차장 운영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27일까지 시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시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374교가 시 전역에 걸쳐 학교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시민 또는 귀성객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내 알림판을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주차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해당 학교를 확인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 연휴 학교 개방에 따라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逆)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시교육청은 명절연휴 기간 동안 더 많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주차시설 개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학교 주차장 개방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는 자치구를 더욱 확대해 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 역할을 지속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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