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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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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차단에 총력
  • 오효진
  • 승인 2020.0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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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반 가동 및 지역사회 감시·대응 강화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 1명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대책반(방역관 보건복지국장)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방역대책반은 시군-도-질병관리본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의료기관 신고체계 정비, 의심사례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 진단검사, 환자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 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 간 영상회의 2회 개최, 의심환자 발생 시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의료기관에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 진료를 시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우한시 방문 시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또는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기침, 숨 가쁨 등)와 접촉을 자제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1339)나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설 연휴 및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호흡기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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