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화두에 올랐다.
민족 대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22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설 연휴 도내 고속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차는 하루 평균 33만4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인 25일로 42만9000여 대가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귀성길은 서울~강릉 4시간 20분·서울~양양 3시간 40분, 귀경길은 강릉~서울 3시간 50분·양양~서울 3시간 10분이 각 소요될 전망이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 시간대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 귀경 시간대는 설날인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예상된다.
통행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면제된다.
본부 관계자는 “통행료 면제에 따른 요금소 혼잡과 교통량 집중에 따른 안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안전 순찰 인력과 회수를 늘리겠다”며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협력해 드론·암행순찰차를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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