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지역화폐 동백전 홍보를 적극 추진 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부산 출신 배우 이시언씨를 모델로 하는 동백전 TV 광고를 곧 선보인다.
최근 광안리 등 부산 현지에서 로케이션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동백전 TV 광고는 이달 말까지 심의를 거친 후, 내달 초 공식적으로 지상파 3사 광고 방송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시언씨는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졸업했다.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인 아버지와 친구들과 함께 출연해 애환을 공감해 왔으며, 지역소상공인 살리기라는 동백전의 발행 취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이시언씨의 이미지가 젊은 층과 노년층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 등이 동백전 모델 선정에 크게 고려됐다.
시는 모델 이미지가 삽입된 카탈로그와 포스터 등 동백전 홍보물을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지하철 음성안내와 버스중앙차로 필름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동백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시와 의회에서는 대시민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백전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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