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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 1일부터 60일간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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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 1일부터 60일간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 서인경
  • 승인 2020.01.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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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위험지역 순찰 강화‧지역주민 안전계도 등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시청 전경(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가 영상의 날씨로 약해진 빙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0년 해빙기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 수압 증가로 지반침하에 의한 절개지 시설물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먼저 시는 오는 29일까지 옹벽과 석축, 건설 현장, 급경사지, 주택, 얼음 낚시터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인다.

이후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을 지정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집중관리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주 1회 정기 점검하고 기상 특보 등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 2회 이상 수시로 살핀다.

중대한 사항이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 보강하고 필요할 경우 위험 구역으로 설정한다.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 전담관리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빙기 안전 전담관리팀은 해빙기 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이밖에도 시청 홈페이지와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해빙기 사고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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