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고양시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상태바
고양시보건소,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 우연주
  • 승인 2020.01.2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 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 치료와 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3인 가구 기준, 월 696만7000원) 이하의 출산가정으로,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단, 상급병실료 차액 및 환자특식 등은 제외다.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에는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질환이 해당된다.

지원 희망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임산부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33),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04),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9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고양시 고위험 임산부 153명이 의료비 혜택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