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52개소에 국거리용 고기·쌀·김 등 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함과 인정이 넘쳐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구미시에서는 이번 설에도 입소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들이 시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명절에도 시설에서 보내야 하는 입소자들에게 구미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3일 가족들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중 '삼성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전체를 꼼꼼히 둘러보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세용 시장은 “비록 아이들이 가족과 같이 하지 못하지만 함께 계신 분들과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고, 항상 밝고 건강히 자라주기를 바라며,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한 구미시가 되도록 정성껏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세환 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 주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시는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등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생활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방문 위로하고 있다.

강보홍 kbh@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