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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 교사 수색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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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 교사 수색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
  • 최진섭
  • 승인 2020.01.2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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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상황 호전되고, 수색 여건 개선되면 곧 수색 재개
네팔 안나푸리나에서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해외 교육봉사단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곧바로 수색 재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네팔 안나푸리나에서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해외 교육봉사단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곧바로 수색 재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네팔 안나푸리나에서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해외 교육봉사단 4명의 가족들이 안타까운 설 명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진행돼 온 실종자 수색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

25일 외교부와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은 지난 19일 외교부 신속대응팀 선발대와 함께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 도착한 6명과 21일에 합류한 3명 등 9명이 현지에 머물고 있다.

현지에서는 수색 6일차인 지난 23일까지 군 수색대 9명과 주민 수색대 6명, 민간단체 수색견 2마리 등이 현장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더욱이 기상악화로 인해 더 이상 수색을 진행할 수 없어 현재 수색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색대 철수는 영구적이지 않고 기상 악화에 따른 일시적 수색 중지”라며 “기상상황이 호전되고, 수색 여건이 개선되면 곧 수색 재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해외교육봉사단 사고와 관련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교사, 가족들의 실명(개인신상) 보도(SNS게재 포함)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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