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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 휴대전화 번호 유출 피해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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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 휴대전화 번호 유출 피해 '엄중 경고'
  • 송성욱
  • 승인 2020.01.2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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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휴대전화 번호 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다.

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채영은 26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무 말 없이 물러 서주기를 바라며 때를 기다리기엔 이젠 한계인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의 입장을 글로 표현했다.

“아무 의미 없을 수도 있는 숫자 11개가 배려와 존중이 없는 한 사람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순간, 제 휴대폰은 온갖 전화와 문자로 도배되었고 제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소중한 멤버들, 저희 회사 다른 많은 아이돌 분들 까지도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관심과 사랑이라고 포장하며 보내는 행동들과 연락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피로가 되고 불안이 되고 힘듦이 되어 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꽁꽁 싸맨 포장들로 저희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까지 욕되게 하진 말아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 이러한 문제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억누르지 못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따끔히 잘못되었다는걸 정확히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행동 이라는 걸요”라고 마무리를 지우며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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