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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한폐렴 의심자 6명, 현재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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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한폐렴 의심자 6명, 현재 상태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2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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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사진= 인천국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고정 검역대 열화상 모니터(사진= 인천국제공항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대구 우한폐렴 의심자 6명이 감시 대상에 올랐다.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은 현재까지 큰 증상을 보이지 않아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27일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집계된 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는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대구 6명을 포함해 57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한 3명과 확진자들과 접촉한 3명 등 6명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찰 중이다.

이들은 초기 감기 증상 등을 보였으나, 역학조사 결과 아직까지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시와 구·군보건소에 대책반을 설치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5개 병상을 대기시킨 상태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최근 중국 방문자 중 폐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기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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