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신당 창당 선언, 홍준표 "김문수 영혼이 맑은 남자"
상태바
김문수 신당 창당 선언, 홍준표 "김문수 영혼이 맑은 남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27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 김 전 지사 페이스북 캡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 김 전 지사 페이스북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데 반대한다"고 게재했다. 

한국당이 최근 새로운보수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등 좌클릭하는 모양새를 갖춰가자 나온 반작용인 셈이다. 김 전 지사는 장시간 광화문 집회를 함께 해 온 전광훈 목사 등 아스팔트 우파 세력과 결합해 세력화를 시도하는 분위기다. 

그는 "문재인 주사파 독재를 끝내기 위해 자유대통합을 해야 하며, 신당은 반문재인·반주사파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당명은 '국민혁명당' 또는 '자유통일당'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후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지사는 "한국당이 전광훈 목사와 태극기 세력을 극우로 보는데 태극기 세력이 중심이 돼 정치권을 통합해야 한다"며 "신당은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에 헌신할 것"이라며 창당 배경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보수우파가 대통합을 해야 하는 것이 시대 정신인데 한국당과 유승민당은  서로 자기들만 살기 위해 잔 계산하기 바쁘고, 태극기 세력은 조원진당‧홍문종당‧김문수당으로 핵분열 하고 보수우파 시민단체는 20여개 이상 난립하고 있으니 좌파들만 살판이 났다"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에 대해선 "25년 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별칭을 내가 붙여 줄 만큼 순수하고 바른 그가 오죽 답답했으면 신당 창당을 결심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고 적었다.

한편, 우리공화당 안팎에선 최근 결별을 선언한 조원진, 홍문종 의원 중 한 명이 '김문수 신당'으로 합류할 것이란 말이 나돌면서 원내 1석을 보태줄 가능성도 우리공화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