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평택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타나며 평택 지역 어린이집에 이어 모든 유치원도 임시휴원에 들어갔다.
28일 평택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한다고 밝혔다.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밤늦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려 학부모에게 급하게 상황을 전파했다"며 "이날 아침 등원 과정에 별다른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와 같이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대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알렸다.
전날 평택시는 대책회의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 시 휴원령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평택에서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5세 남성이 어제 오전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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