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딸기·생활농업·애호박·시설고추 4개 과정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내달 14일까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교육생 17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역 실정에 맞는 실전기술 교과를 편성하고 현장교육을 확대하며 과정별 실력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담임교수제로 시설딸기, 생활농업, 애호박, 시설고추 4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12년차인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120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등 1년 농사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귀농인이나 초보농업인을 비롯한 전문 농업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농업인대학운영 전국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인교육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교부받아 개설과정 중 희망하는 1개 과정을 선택해 작성한 후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3월에 입학해 11월까지 주 1회 4시간 총 27회 100시간 이상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55-749-6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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