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남구는 어린이집 1곳(소망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시간제보육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이란 가정양육 시에도 지정된 제공기관(지정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로,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이용대상이다.

대명동 소재 소망어린이집은 지난해 10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추가지정 신청을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중구와 남구에서 유일하게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시간제보육 이용 시 보육료는 1시간당 4000원이며,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정의 경우에는 보육료를 전액 부담하지 않고 기본형 월 80시간·시간당 3000원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경우는 전액 본인부담을 해야 한다.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이용하려면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회원가입 및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예약을 하면 서비스제공기관에서 예약한 시간 만큼 이용할 수 있다.

서주호 sjh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