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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체류 국민 700명 전세기 이송, 방역대책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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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체류 국민 700명 전세기 이송, 방역대책 철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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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체류 국민 700명 전세기 이송, 방역대책 철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통해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는 30~31일 양일간 전세기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한총영사관은 우한 내 체류 중인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세기 탑승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700명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총리는 "중국 정부가 우한시와 그 주변 지역을 사실상 봉쇄했고,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해왔다"며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분들께서 현지에서 이송되고 국내에 머무르시는 동안 감염증이 유입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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