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호서대 ‘CanDo Weeks’ 교육혁신 대표사례 선정
상태바
호서대 ‘CanDo Weeks’ 교육혁신 대표사례 선정
  • 최남일
  • 승인 2020.01.2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혁신포럼에서 CanDo Weeks의 CanDo학습노트와 CanDo학습일지를 소개하는 모습. 호서대학교 제공.
대학혁신포럼에서 CanDo Weeks의 CanDo학습노트와 CanDo학습일지를 소개하는 모습. 호서대학교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호서대학교 ‘CanDo Weeks’가 최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실시한 한국대학 교육혁신 방향성 분석연구에서 진로·심리상담 분야 국내 대표사례로 선정됐다.

호서대 ‘CanDo Weeks’는 신입생이 대학생활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FYE(First Year 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입학식 날 학과에서 진행하는 ‘Face to Face’를 시작으로 단과대별 ‘Making the Future’에서는 자신에게 보내는 ‘미래로의 편지’를 작성한다.

지도교수가 일주일 내에 1차 답장을 주며 4학년 말에 2차 답장을 신입생 때 썼던 편지와 함께 직접 건네준다.

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진로탐색, 학습역량, 대학생활적응력, 심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과 지도교수가 실시하는 면담 프로그램 ‘호담(好談)’, 교수학습센터의 ‘CanDo 학습노트 워크숍’ 등이 지원된다.

여기에 기초과목 튜터링 프로그램 ‘Hi-Five’, 글쓰기 온라인 지도 프로그램 ‘HoW클리닉’, Caritas상담센터의 ‘셀프리더십’ ‘찾아가는 진로코칭’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CanDo Weeks’의 멘토는 재학생 선배들로 구성된다.

이들 멘토는 CanDo Weeks를 경험한 학생이기 때문에 호서대 비교과 프로그램은 학생이 견인하는 체계가 견고히 구축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정성욱 교육혁신처장은 “우리대학은 단순히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1학년부터 학습·진로·심리 등의 부문에 걸쳐 재학생의 데이터 기반 종단관리를 해 학생 개개인이 자기 주도적 로드맵 설계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