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6 (금)
군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 사업 추진
상태바
군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 사업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1.30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년 이상된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노후 하수관로 파손 등의 결함으로 인해 도심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6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188㎞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약 27.2㎞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약 285억원(국비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정비할 계획이며 올해는 시내권역(산북동 일원)부터 시행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인근주변 배수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예방, 노후하수관관리, 배수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 209㎞에 대해서도 조사비 15억원(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해 2차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국비 확보를 통해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고 배수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