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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비 113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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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비 1133억원 투입
  • 허지영
  • 승인 2020.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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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올해 장애인 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비 1133억원을 투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강화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및 지원 서비스 강화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 등 3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애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에 228억원을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장애인 연금은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사람에게 지원되고,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30만원 지급 대상을 차상위 계층 수급자까지 확대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 장애인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에게 장애아동 수당을,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장애인에게도 장애인 의료비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한다.

또한 시는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를 올해 개소해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를 늘린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도서관,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배치되는 장애인복지 일자리, 읍·면·동 및 보건소 등에 배치되는 일반형 일자리,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전문병원 등에 배치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읍·면·동 및 보건소 등에 배치되는 발달장애인 행복일자리 등의 사업에 총 5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취업 유지를 위해 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 판매시설 15개소에 35억원을 지원하며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및 채용박람회도 연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해 위성항법장치(GPS) 배회 감지기 사업도 실시해 저소득 발달장애인 100명에게 위치 추적 단말기 및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개인별 욕구, 기능 제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립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같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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