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과 미사용 방치된 간판 철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연고가 없는 폐(휴)업, 이전 등으로 노후되고 불량한 간판이나 추락위험이 있는 간판 등의 철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나 간판 관리인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내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인없는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절차는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에서 간판 정비신청서를 작성해 건축경관과 광고물계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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