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상태바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한미영
  • 승인 2020.01.3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300명으로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도 3회로 늘려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 해결을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나아가 시는 힐링캠프와 사후 심리검사, 청년쉼표 에세이를 통해 심리상담 전후 심리적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고 기록해보면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의 새소식 란에 게시되는 청년쉼표 제7·8기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linda0314@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초 지원자를 최종 선정, 통보한 후, 사업 오리엔테이션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등의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