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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흥국생명 상대로 대역전 쇼!...흥국생명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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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흥국생명 상대로 대역전 쇼!...흥국생명 4연패
  • 송성욱
  • 승인 2020.02.01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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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GC인삼공사가 적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대역전 쇼를 거두자 선수들이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대역전 쇼를 거두자 선수들이 기쁨에 환호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1일 오후 2시 10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인삼공사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16-25, 22-25, 25-22, 25-15, 20-18)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1, 2세트를 내리 내준 인삼공사는 3세트 중반까지 다소 끌려가는 듯한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디우프에게 편중된 공격 루트를 역으로 이용, 어려운 고비마다 지민경이 공격을 성공시켜 주며 경기 흐름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최은지가 흥국생명 루시아의 단독 블로킹을 피해 공격 성공을 하고 있다.
최은지가 흥국생명 루시아의 단독 블로킹을 피해 공격 성공을 하고 있다.(사진=KOVO제공)

이에 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 4, 5세트를 내리 이기며 대역전 쇼를 이끌며 3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디우프는 41점을 올리며 흥국생명 진영을 맹폭했고 고민지와 최은지도 각각 10점씩 올리며 뒤를 받쳤다. 

한편 이재영의 부재와 뒷심 부족으로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10승 10패(승점 36)로 3위에 머물렀고,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8승 12패(승점 23)로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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