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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착공 등 청소년 위한 53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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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착공 등 청소년 위한 53개 사업 추진
  • 허지영
  • 승인 2020.02.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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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올해 청소년 문화체험 활성화 및 창의력 향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울산’이라는 비전에 따라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반 제공 ▲청소년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 도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등 4개 분야 5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시는 중구 만남의 거리 14(성남동 구 중부소방서 부지)에 부지 1150㎡, 연면적 9200㎡,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울산 청소년문화회관’을 오는 11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국제 교류,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 교류, 해오름동맹 청소년 역사문화 기행, 제18회 청소년 사랑대축제, 제48회 성년의 날 성년식, 구·군 청소년의 달 행사, 청소년 한마음 대축제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를 통한 청소년 학습·생활·인성 지도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만 11세부터 만 18세까지 1700여 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담·보호·자립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청소년 안전망 및 동반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경찰·법원·학교 등과 정보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아동복지서비스와 연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서비스 단절을 방지한다.

자살·비행 등 고위기 청소년은 지자체가 사례 관리를 총괄해 위기 종결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위기 청소년에 대해 동반자가 직접 학교나 집으로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출청소년 보호,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치료,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 및 사회 진입, 건강 지원 등을 확대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청소년문화회관이 건립되면 청소년 원스톱 서비스 제공 및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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